2025년 9월 1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 시즌9 에피소드6 미들급 경기. 황인수는 아일랜드의 패디 맥코리와의 격전 끝에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27-30)를 당하며 UFC 진출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1. 경기 요약 – 맥코리의 타격 우위
경기 전 "힘든 경기는 없었다"고 자신했던 황인수. 하지만 이날은 달랐습니다. 1라운드 초반 탐색전에서 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이후 맥코리의 카프킥에 종아리가 크게 부어올랐고, 스텝이 무뎌지며 고전하기 시작했습니다.
3라운드에서 황인수는 KO를 위해 전진했지만, 타격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결국 테이크다운으로 승기를 내줬습니다.
정찬성의 조언, 그러나 단타 고수
코너에 있던 정찬성 코치는 1라운드 종료 후 “상대가 널 많이 연구했다, 연타로 공략하라”고 조언했지만, 황인수는 끝까지 단타 위주의 전략을 고수했습니다.
2. 통계로 본 경기력 차이
- 유효타: 맥코리 93 vs 황인수 37
- 머리 타격: 34회, 몸통 35회, 다리 24회
- 황인수 테이크다운 시도: 0회
이러한 수치는 맥코리가 전방위로 타격을 분산하며 전술적으로도 우위를 보였다는 점을 입증합니다. 황인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객관적 수치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3. 경기 후 평가 – 데이나 화이트의 혹평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영입해야겠다는 확신이 없었다”며 황인수와 맥코리 모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습니다.
화이트는 맥코리에게도 “너무 정체된 경기가 많았다”고 지적했으며, USA 투데이는 이 경기에 C- 등급을 매기며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4. 패디 맥코리 인터뷰 – “황인수는 강한 상대”
경기 후 맥코리는 “황인수는 강했다”고 인정하면서도 “내 경기력엔 만족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UFC 계약을 희망한다고 말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 UFC 파이트패스로 다시 보기5. 종합 평가 – 황인수, 다음 도약은?
황인수는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으로 한국 내에선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UFC라는 세계 최정상 무대에선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UFC 진출은 아쉽게 무산됐지만, 그 도전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전히 31세. 다시 한 번 DWCS나 다른 리전을 통해 재도전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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