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세금 완벽 가이드 | 국내·해외 ETF 세금 비교표 및 절세 방법
한국에서 ETF 투자를 할 때는 ‘어떤 ETF냐(국내/해외, 주식/채권 등)’와 ‘어떤 계좌냐(일반/연금 등)’에 따라 세금 구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기본 구조만 이해해두면 세금 부담까지 고려한 ETF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 요약:
✔ 국내주식형 ETF는 매매차익 비과세
✔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 22% (250만 원 공제 후)
✔ 연금·ISA계좌는 세금 이연 및 절세 가능
1️⃣ ETF 기본 구분
ETF(상장지수펀드)는 투자자 자금을 모아 특정 지수나 자산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세금은 ‘어디에 상장되어 있는가’와 ‘무엇에 투자하는가’로 나뉩니다.
-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KOSPI200, 코스닥150 등 국내 주식만 편입
- 국내 상장 기타형: 해외지수, 채권, 원자재, 레버리지형 등
- 해외 상장 ETF: 미국·홍콩 등 해외 거래소에 직접 상장된 ETF
2️⃣ 일반계좌 세금 구조
①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
- 매매차익: 비과세
- 분배금: 배당소득세 15.4%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② 국내 상장 기타 ETF (해외·채권·원자재·레버리지)
- 매매차익: 배당소득으로 15.4% 과세 (‘보유기간과세’ 적용)
- 분배금: 15.4% 배당소득세 원천징수
③ 해외 상장 ETF
- 매매차익: 양도소득세 22% (250만 원 공제 후, 다른 해외주식과 통산 가능)
- 분배금: 현지 원천징수 + 국내 15.4% 배당소득세 (외국납부세액공제 가능)
3️⃣ 절세계좌 구조
① 연금저축 / IRP
- 매매차익·분배금 모두 계좌 안에서는 비과세.
- 인출 시점에 연금소득세(3.3~5.5%) 과세.
- 일반계좌 대비 세율이 낮고, 과세 시점이 뒤로 미뤄지는 ‘세금 이연’ 효과.
② ISA 계좌
- ETF 매매차익·분배금 모두 비과세 또는 9.9% 저율 과세 (조건별 상이).
- 세전 수익률이 동일해도 실수령 수익률은 일반계좌보다 높음.
4️⃣ 국내·해외 ETF 세금 비교표
| 구분 | 매매차익 세금 | 분배금 세금 | 비고 |
|---|---|---|---|
| 국내 상장 국내주식형 ETF | 비과세 | 15.4% 배당소득세 | 증권거래세 없음 |
| 국내 상장 기타 ETF (해외지수·채권·원자재 등) |
15.4% 배당소득세 (보유기간과세) | 15.4% 배당소득세 |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가능 |
| 해외 상장 ETF | 22% 양도소득세 (250만 원 공제 후) | 15.4% 배당소득세 + 해외 원천징수 | 해외주식과 동일 규정 |
5️⃣ 절세 전략 포인트
- 국내주식형 ETF: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적극 활용.
- 해외ETF 투자 시: IRP·연금저축·ISA 계좌를 이용하면 과세이연 가능.
- 고배당 ETF: 분배금이 많으므로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여부 확인.
💡 실전 팁:
ETF는 매매차익보다 분배금(배당)이 세금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장기투자 시 연금저축·ISA를 활용하면 누적 수익에서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큽니다.
6️⃣ 투자자 유형별 추천 전략
- 📈 단기 매매 위주 투자자 → 국내 상장 주식형 ETF (매매차익 비과세)
- 💰 장기 배당 중심 투자자 → 연금저축·IRP·ISA 활용
- 🌍 해외 분산투자 목적 → 해외 상장 ETF + 세액공제 계좌 병행
ETF 투자에서 세금은 단순히 수익률을 깎는 요소가 아니라, ‘계좌 설계 전략’의 중요한 한 축입니다. 투자 전 상품 구조와 과세 방식을 미리 확인하면 같은 수익에도 더 많은 실수령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결론 요약
✔ 국내 ETF 매매차익은 비과세, 해외 ETF는 22% 과세
✔ 분배금은 대부분 15.4% 배당소득세
✔ 연금저축·ISA 이용 시 절세 효과 극대화 가능